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1일 오전 7시30분께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평촌리 상공에서 농약을 뿌리던 헬기가 인근 사료공장 옥상으로 추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가 모두 부서져 조종사 우모(54)씨가 숨졌으며 사료공장의 지붕이 파손됐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사고 헬기를 포함, 달성군이 민간업체로부터 빌린 헬기 2대가 방제작업을 벌이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달성군은 헬기가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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