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
지난 20일 SBS 토크쇼 '고쇼' 본 방송 이전에 약 30초 분량으로 '힐링캠프'
에 출연한 안철수 원장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 MC 김제동과 이경규는 안 원장에게 그간 대중들이 궁금해하던 '힐링캠프에 나온 의도는 무엇인가' '정치 과외를 받고 있냐' '(성격이) 우유부단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들을 속사포처럼 던졌다.
안 원장은 "대한민국이 낭더러지로 떨어졌다"며 "내가 능력과 자격이 있는가"라고 언급해 그 뒷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안철수 원장이 10개월간 심경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면서 "한 주제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이야기들을 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대선주자들은 안 원장의 '힐링캠프' 출연을 두고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방송출연에 따라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달라질 수 있음을 염려한 몇몇 여야 대선주자들은 앞서 '힐링캠프'에 출연 요청을 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어 방송국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힐링캠프-안철수 편'은 오는 23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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