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장기불황 타개를 위한 중소 협력업체 지원 강화에 나섰다.
롯데홈쇼핑은 8월 1일부터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3개 사업분야 협력사 중, 물품공급이 원활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각 사별 최대 3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지원은 협력사들의 원활한 신상품 개발 및 물량확보를 위한 것으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달 업계 최초로 '성과공유 자율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들의 해외점포 입점·판로 개척 및 PB상품 개발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롯데홈쇼핑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협력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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