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런던 동쪽 외곽에 있는 로열 아틸러리 버락스 사격장에는 홀로 출전권을 따낸 여자 권총 조영숙 선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남한 선수 13명과 자연스럽게 가벼운 인사만 건넸다.
조영숙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25m 권총 종목 6위를 차지했으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았다.
변경수 사격 대표팀 감독은 "북한에서는 한 명만 출전하고 코치도 젊은 사람이라 서로 목례만 나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