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협력사에 ‘감사의 수박’ 전달

  • 전국 250여 협력사에 총 1만여 통<br/>지난 2003년부터 10년째 연중행사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에 감사장과 함께 수박을 전달한다. 올해로 10년 째 연례행사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전국 250여 애프터서비스용 부품 협력사에 총 1만여 통의 수박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하는 ‘우수 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에 2만여 이상의 부품을 최종 공급하는 업무 특성상 수많은 부품 공급(하청)사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다.

회사는 이에 지난 2003년부터 우수 협력사에 계절과일 및 농산물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연말에는 중국이나 일본 등으로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애프터서비스용 부품은 고장 및 사고에 따른 수요 예측이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관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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