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레노버가 글로벌 IT조사기관인 IDC 잠정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레노버는 세계 PC 시장점유율 14.9%를 기록했다.
이는 레노버의 역대 점유율 중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와 함께 레노버는 경제 전문지 포천지가 집계하는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지난해보다 80계단 뛴 37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레노버측은 최근 분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것과 함께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이 여러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이행되며 이뤄진 성과로 보고 있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핵심 비즈니스는 보호하고 신흥시장 및 소비자 시장은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은 레노버 성장의 동력”이라며 “레노버는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올해를 시작하면서 PC 산업 선도에 집중하고 있으며 PC+(PC 플러스) 시대에도 역시 ‘프로텍트 앤 어택’ 전략으로 리더십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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