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5동 주택재개발 주민설명회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서울 양천구는 오는 26일 신월5동 77-1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실태조사 시행에 따른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월5동 77-1 일대는 지난 2010년11월25일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신월5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구는 2011년 8월에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지난 6월18일 ‘정비계획수립 시·구 합동 보고회’를 거쳐 토지이용계획 및 건축계획 등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월5구역 3만7551㎡에는 용적률 225% 이하가 적용돼 최고 13층 아파트 15개동 836가구(부분임대 38가구 포함)이 건립된다.

설명회에는 정비계획안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 출구전략에 따른 실태조사도 포함된다.

실태조사는 현재 수립한 건축계획을 바탕으로 사업성 분석과 분담금 추정을 통해 대략적인 분담금을 주민에게 알리고, 올해 10월까지 주민의견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업추진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결과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반대하면 정비구역에 해제되고, 대다수 주민이 찬성할 경우 정비계획은 주민공람과 구의회 의견청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을 거쳐 세부내용이 확정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양천구청 균형개발과(☎2620-3504)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