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유로존 우려에 급락

아주경제 신희강 인턴기자=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로존 국가의 위기가 부각되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3.69달러(4%) 하락한 배럴당 88.14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10여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64달러(3.41%) 빠진 배럴당 103.1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로존 우려로 금값도 떨어졌다. 8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5.40달러(0.3%) 하락한 온스당 1,577.40 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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