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영업이익은 적자 67억원을 시현했다”며 “당사 추정치인 영업이익 53억원, 시장컨센서스 영업이익 76억원 대비 하회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실적 악화는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둔화와 테레프탈산(TPA) 등 주력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역재고 효과 등의 영향”이라며 “특히 PX(파라자일렌)-혼합자일렌(MX) 시차조정 변동마진 하락이 실적의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중간제품 PX 가격이 원재료인 MX 가격 대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며 “3분기엔 시황 호전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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