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들은 무역실무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은 물론, 산학협력 현장실습, 국내외 전시회참가, 국내외인턴 활동 등 15개월간 600시간의 교육과정 및 18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전문인력과 수출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발굴 및 해외마케팅 수행 등 기업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GTEP 프로그램의 최대 강점이다. 실제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활동한 제4기 GTEP 참가생들은 산학협력 기업과 공동으로 총 478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실적을, 금년 말에 수료 예정인 제5기는 현재까지 349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동 사업은 참가 24개 대학 중 지방대학이 18개로 75%를 차지하는 등 지방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시대 속에서 지방경제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배양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식경제부 윤상흠 무역정책과장은“FTA의 확산, 지식정보화 등 중소기업의 무역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어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기업 맞춤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비 글로벌무역전문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되는 780명의 참여 학생들은 입교식후 3박4일 동안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무역실무기초, 산학협력실무, 글로벌비즈니스매너 등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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