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안철수의 중독성 있는 유머감각…'복수혈전=의학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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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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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 안철수의 중독성 있는 유머감각…'복수혈전=의학영화?'

▲ [사진=SBS]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자신만의 독특한 유머감각을 뽐내며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한 안 원장은 영화제목과 얽힌 일화를 공개하며 황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안 원장은 MC 이경규가 '복수혈전'이란 액션 영화를 제작했던 일화와 관련 "그때 저는 의대생이었는데 머릿속이 온통 의학으로 가득차서 '복수혈전' 제목을 듣고 의학영화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복수'는 의학 용어로 배에 물이 차는 것이고 '혈전'은 피가 굳는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뿐만 아니라 안 원장은 "어느날 초등학교 시절 60명 중 30등 정도를 했다는 말에 어느 방송 PD가 자신의 성적표를 찍어왔다"면서 "'수'나 '우'가 별로 없었다, 수가 하나 있길래 반가워서 봤더니 안철수 이름의 '수'였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초토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안 원장은 "학창 시절 책을 좋아해 학교 도서관의 책을 모두 다 읽지 않았느냐"는 MC의 질문에 "도서관이 작았다"고 답하며 소소한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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