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R 2013년형 출시..추가된 편의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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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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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포지셔닝 헤드램프가 적용된 2013년형 스포티지R. (사진=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24일 소형 SUV 스포티지R의 2013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 탑재 등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개선했다.

스포티지R은 지난 1993년 첫 출시된 스포티지를 모태로 한 3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 1인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3년형 모델은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주차시) 핸들정렬 알림 기능, 업그레이드 내비게이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모델에 따라 확대 적용했다.

디자인 및 성능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가격은 디젤 2.0이 2205만~3035만원, 가솔린 2.0 터보가 2403만~2900만원(자동변속 기준)이다. 기본 모델을 없애며 최저가는 100여만원 높아졌으며, 모델 별로는 10만원 전후 인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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