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비상경영계획 수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4 14: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동규 회장, 당기순익 1조 달성 위한 4대 방향 제시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했다. 농협금융은 24일 '2012년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고 농협금융 출범해 경영목표인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비상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금융과 7개 자회사 대표 및 경영관리 담당 임원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신동규 농협금융 회장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와 국내외 경기 부진으로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순이익 목표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농협금융의 하반기 비상경영계획의 4대 방향으로 ▲건전여신 확대 ▲비이자이익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 ▲일반경비 감축을 제시했다. 또 올 하반기 농협금융의 역량 강화와 손익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하반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경영, 신수익원 발굴을 통한 수익 증대, 경비 절감을 포함한 긴축 경영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비상경영계획의 일환으로 경영여건 변화에 대응하며 적극적인 영업수익 개선, 연체관리 역량집중, 전사적 비용절감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올해가 농협금융의 명운을 좌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농협금융의 전 자회사는 손익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