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측은 "조명과 IT 전부문의 수요증가 및 수익성이 개선 된 결과"라며 "특히 자동차와 해외향 조명 부문 및 TV용 BLU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도 가동율 향상과 공정혁신 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이날 2012년 3분기 매출 2200억~2400억원, 영업이익율 4~6%의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조명 부문 전략거래선 매출 확대 및 선진시장 수요 회복과 더불어 직하형 TV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다.
서울반도체 배성훈 상무는 "단기적 수익 보다는 미래를 보고 연구개발(R&D)투자와 건실한 재무구조를 가져가도록 할 것"이라며 "지난 7월3일 기존 LED보다 5배 밝은 신제품 '엔폴라(nPola)'발표 후 고객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고, 향후 아크리치와 함께 더욱 차별화 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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