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칭다오시는 '배드민턴 캠퍼스 특별활동 도입 계획'을 시행, 2015년까지 칭다오시 35개 초·중학교를 배드민턴 선수 육성 시범학교로 지정해 2020년까지 배드민턴 꿈나무 50만명을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당일 '배드민턴 캠퍼스 특별활동 도입 계획'시행 기념 행사에서 칭다오 제일 중학교, 칭다오 실험 초급 중학교와 칭다오 푸저우루(福州路) 초등학교가 배드민턴 선수 육성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밖에 29개 학교가 '배드민턴 시(市)급 특색학교'로 지정, 60만위안(한화 약 1억70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설비 지원을 받았다.
한편 칭다오 '배드민턴 캠퍼스 특별활동 도입 계획'은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리융보(李永波) 국가대표 감독의 구체적인 의견과 조언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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