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선물중개업체인 뉴에지(Newadge)는 올해 옥수수 수확량이 이달 초 미 농무부가 예측한 130억 부셸보다 13% 낮은 113억 부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앞서 글로벌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도 옥수수의 예상 수확량을 낮춰 전망했다.
올해 미국의 옥수수 파종 규모는 75년 만에 최대였지만 폭염으로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지난해 9월 이후 부셸당 7달러대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이날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옥수수 12월 인도분 가격은 0.4% 내린 부셸당 7.83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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