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EFSF 참가 3개국인 독일을 비롯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지 만 하루만의 일이다.
무디스는 "FSF의 신용등급 전망을 내린 것은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3개국 신용등급을 조정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무디스는 EFSF의 신용등급 자체는 종전의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로 유지했다.
유럽 정책 센터의 파비안 줄리에는 이같은 신용등급강등에 대해 "(신용강등)이것은 유로존 국가의 구제금융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라고 밝혔다.
독일은 EFSF 재원의 29.1%를 분담했고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는 각각 6.1%, 0.3%를 EFSF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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