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보통신공제조합과 노란우산공제 가입업무 위탁 MOU 체결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수 증가 기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정보통신공제조합과 노란우산공제 가입업무 위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소기업중앙회 전석봉 공제사업본부장·정보통신공제조합 박중범 관리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확대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정부가 도입한 공적 공제제도로 소기업ㆍ소상공인이 폐업, 퇴임, 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가 되도록 하는 일종의 퇴직금 마련 제도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공제가입자 수는 16만 명·공제부금액은 8000억 원을 돌파하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안정된 미래를 위한 사회안전망으로 인식되는 추세다.

중앙회 측은 이번 정보통신공제조합이 공제가입의 창구로 참여하게 돼 가입자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앙회 공제사업본부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관련단체나 금융회사와의 업무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