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인기 상한가, 은행간 채권시장서도 인정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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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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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중국에서 은행간 채권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이를 통해 양국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은행간 채권시장은 중국의 채권시장 중 가장 주된 부분을 차지하며 국채, 금융채, 은행 어음, 사업채, 단기 융자권, 중기 유가증권 등의 거의 모든 채권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메이신위(梅新育)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원은 인도네시아가 위안화를 정부 당국의 외환으로 하는 것이 투자관리를 위한 알맞은 운영 방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이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동남 아시아의 가장 큰 국가로서 최근에 빠른 경제 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이는 위안화가 국가 외환 통화로서 아시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2010년 8월부터 인민은행은 외국 중앙은행과 일부 해외 금융기관에 중국의 은행간 채권시장을 개방해왔으며 이를 통해 해외 투자자가 중국 국내 금융시장으로의 길을 개척할 수 있게 하고 중국 자본시장의 대외 개방 및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을 꾀한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최근에 발표한 ‘2012년 금융 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이래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엔 참여 중인 기관은 총 11162개로 총 51개의 해외 기관이 은행간 채권 시장에 시범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올해 4월에는 인민은행과 세계은행이 워싱턴에서 협정체결을 통해 세계은행 또한 중국의 은행간 채권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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