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기 사상 최대 40조원 무역적자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일본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인 2조9158억엔(40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화력발전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급증이 무역적자 확대로 이어졌다.

일본 재무성이 25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2조9158억엔 적자를 기록해 통계 비교가 가능한 1979년 이후 역대 최대 적자 폭이다.

수출은 자동차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1.5%가 증가한 32조5천956억엔을 기록했다. 수입은 35조5천113억엔으로 7.4% 급증했다.

6월 무역수지는 예상 밖으로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617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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