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이후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Zero화에 도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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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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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재해 위험지역 긴급점검 등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게릴라성 집중호우 시 예상되는 계곡 등 행락지 산사태 우려지역 펜션 및 위락시설 등에 장마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대비 인명피해 Zero화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도의 과장을 재난현장 상황지원관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상황지원관은 31개 시군에 담당부서를 지정, 재난발생 전후에 대해 적극 대응토록 하였고, 우선 휴가철 성수기 이전인 25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25개 시군의 인명피해 우려지역(175개소), 급경사지(24개소), 산사태 위험지역 등에 대한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특별 점검한다.

아울러 26일 오후3시 행락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 소재 가평천에서 상류지역의 집중호우(100mm)가 발생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경보 작동에 따른 행락객 및 주민대피, 지역자율방재단 사전예찰 및 대민지원 활동 등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로 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풍수해 및 산사태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사례를 거울 삼아 약 1천200억원의 선제적 예방사업을 포함한 약 7천300억원의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바 있다.

올해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풍수해로 인해 또다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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