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갤럭시탭 10.1 도입(사진제공=에어아시아 엑스)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에어아시아엑스가 삼성 갤럭시 탭 10.1으로 즐기는 새로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를 선보인다.
에어아시아엑스는 파트너사인 디지털미디어 기업 튠 박스(Tune Box)와 함께 한국, 호주, 일본, 중국, 타이완 노선에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음질 사운드시스템을 갖춘 삼성 갤럭시 탭 10.1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제공을 시작했다.
서울-쿠알라룸푸르 직항을 포함한 새로운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도입된 노선에서는 갤럭시탭 10.1을 통해 한국영화는 물론 소녀시대의 음악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의 영화와 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항공권 예약 시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20%이상 할인된 14,400원으로 갤럭시탭 10.1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아시아엑스 아즈란 오스만 라니 대표는 “에어아시아엑스는 항상 더 나은 서비스로 승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항공사로서, 이번 삼성 갤럭시탭 10.1도입으로 승객들에게 고해상도 스크린, 양질의 사운드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하며, “또 갤럭시탭 10.1은 높은 사양을 가지고 있지만 기존 기기보다 얇고 가볍기 때문에 무게감소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튠 박스의 사미 엘 해더리 대표는 “튠 박스는 에어아시아엑스와 함께 기내에서 무선 데이터 송신이 가능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C)을 향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앞으로 제공될 업그레이드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