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현대건설이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 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효제동 수도조리제과학원에서 임직원 40여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희망도시락 나눔 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 40여명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희망도시락 지원 아동들과 함께 피자 및 샌드위치를 만드는 등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앞으로 현대건설 임직원 70여명은 다음달 17일까지 총 4주간 점심시간에 2인 1조로 종로·서대문·중구 거주 아동 40여명의 가정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학습지도 등 멘토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09년 이후 6년 동안 총 260명의 아동을 지원했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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