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 공무원 사칭 금품 요구 주의 당부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경찰서(서장 최영덕)는 최근 검찰 직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검찰 직원을 사칭, 금품을 요구한 혐의(공무원자격사칭 등)의 혐의로 한모(35)씨를 검거, 조사중이다.

한씨는 지난 5월29일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공장 철거현장에 찾아가 공사 관계자에게 노동부 근로감독관을 사칭, 거짓말이 밝혀지자 다시 검찰 민원조사과 직원이라고 속여 민원 해결비 명족으로 현근 15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첩보를 입수, 피해자에게 송금을 하지 못하도록 한 뒤 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씨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공서 직원을 사칭할 경우 반드시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며 “공무원은 금품을 절대 요구하지 않으니 금품을 요구하거나 의심이 갈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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