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25 16: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전국적으로 폭염특보 지역이 늘어나면서 한창생육중인 하우스감귤, 육모중인 채소류 등에 고온피해에 따른 특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제주도도 낮 최고기온이 30℃내외의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하우스감귤 등 고온피해에 대비한 폭염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제3호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낮 농약살포는 중독사고 등 위험이 있으므로 오전 10시~오후 3시사이에는 피하고, 연속 2시간 이상 살포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높아지면 농약 피해발생 우려가 높음으로 혼용 살포시 혼용가부확인과 4종 복비 혼용을 피해야 한다.

또, 하우스 감귤은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착색촉진을 위해 30%정도의 차광망으로 햇빛을 가려준다.

만감류인 한라봉도 하우스 환기를 철저히 하고, 환기가 불량한 하우스는 완전개방하며 응애류 및 나방류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와함께 수박 등 노지과채류 등은 강한 햇빛에 의해 일사피해 및 탄저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농약살포와 신문지, 짚 등으로 햇빛을 막아준다.

육묘중인 양배추, 브로콜리의 어린모는 잎이 타는 피해와 웃자람 등 생육부진이 우려되므로 환기를 철저히 해 햇빛을 가려주며 상토가 마르거나 과습하지 않게 관리해줄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