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 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창의 인성교육의 선도 모델 구축'이라는 '세종교육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2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유한준 세종시 의회 의장을 비롯한 3개시도 교유감 등 주요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교육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이라는 비전과 '조화롭고 품격 높은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3대 추진전략' 및 '5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3대 추진 전략으로 '창의・인성교육의 선도모델 구축'은 인성교육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폭력・집단따돌림・체벌이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구현한다. 이어'스마트교육의 거점으로 육성'과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의 동반발전'을 꼽았다.
즉, 편입지역 학교에 대해 교육의 기회-과정-결과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을 추진하고, 인접한 3~4개교가 학교군을 형성하여 방과후 학교 이동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편입지역에 특화된 지역학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5대 프로젝트로 효행(孝行)을 생활화하는 '올리사랑 프로젝트'에 이어 '세종교사 신바람 프로젝트'와 '신개념 스마트교육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에 이어 '방과후 학교 특성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통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모제 운영 등으로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12개 지역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교육・재능기부를 활성화한다.
또한 연합 학교군간 학교버스를 운영하여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세종시를 하나의 방과후 학교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은 “세종교육 비전 2030 달성을 통해 세종교육이 비단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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