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를 공모한 최모(19)양 등 10대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 아이패드를 판다고 글을 올린 뒤 구매요청자들에게 돈을 받으면 물품대신 벽돌, 공책 등을 보내는 수법으로 40명으로부터 17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군 등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은행계좌를 만들거나, 남의 아이디(ID)를 사용하는 등 치밀한 준비로 범행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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