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2분기 실적 호평에 ‘강세’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LG전자가 2분기 실적 호평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2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900원(3.39%)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잇다.

전일 LG전자는 2분기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20.55% 증가한 3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61% 감소한 12조8590억원을 거뒀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휴대폰은 적자 전환했지만 TV와 생활가전은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2542억원으로 전망되는데 휴대폰은 하반기 스마트폰 및 LTE폰 출하량 증가 추세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휴대폰이 기업 가치를 훼손할 것이라는 우려는 희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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