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명칭은 ‘통일대비 의원연구모임’으로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나선다.
5선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을 대표로 이재오·김태호 등 새누리당 의원 18명, 민주통합당 김성곤·김춘진·김영록, 통합진보당 노회찬, 선진통일당 이명수 의원 등 야당 의원 5명이 참여했다.
정의화 의원은 창립총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통일은 4차원적으로 한층 전략적이고 복합적으로 접근·대비해야 할 문제”라며 “무엇보다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내고 국제사회를 설득해야 하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통해 통일비용의 대비도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과제도 하나씩 해결해 나감으로써 인도적 대북지원과 경제협력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모임의 과제를 제시했다.
여야 의원들은 창립총회에서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북관계개선 및 인도적 대북지원 촉구 결의안’과 조만간 제출할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평양과학기술대학 명예총장인 박찬모 포항공대 명예교수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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