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 총장은 내년도 1월에 출범하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총장 겸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최 신임총장은 지난 5월 22일 제6대 총장선거에서 1.2차 투표에서 과반수가 나오지 않아 3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총 410표 중 232표(56%)를 얻어 제1순위로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된 이후 2개월여만에 이날 총장으로 임용됐다.
최 신임총장은 1978년 서울대학교 물리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미)앨라바마대학교에서 물리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부터 인천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교수평의원회 의장, 교수협의회 회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2004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한국광학회 우수논문상과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IYPT)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송영길 시장은 최신임 총장의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내년도 국립대로 출범하는 인천대를 인천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세계속의 지역거점 대학으로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신임총장은 인천시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가장 먼저 국립대학 법인의 재정확보와 민주적 지배구조를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인천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총장의 임기는 7월 29일부터 시작되며 2016년 7월 28일까지 4년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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