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목별로는 자동차세 333억원, 지방소득세 250억원, 재산세 169억원, 취득·등록세 105억원 등이다.
시는 올초부터 추진한 강력한 징수활동이 올 상반기 체납세 징수실적을 높이는 데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시는 자치구와 함께 압류 자동차 강제 견인, 사회지도층·종교단체 체납 관리, 시중은행 대여금고 압류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체납자에 대해 압류 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하는 한편 체납자 소유 차량 4000여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하고 대포차량 등에 대해서는 강제견인을 통한 공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5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정보는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3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5000만원 이상 체납자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해윤 38세금징수과장은 "하반기에는 더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서 시 재정확충 및 조세정의 실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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