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다문화가정 어린이 여름캠프' 실시

  •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00여명 베트남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나키즈오브아시아 여름 캠프'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25~27일, 2박3일 동안 용인 하나은행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이 캠프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엄마나라 언어와 문화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언어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권리를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이번 행사에는 국내 다문화인을 대표하는 가수 인순이 씨의 특강도 마련됐다.

임영호 하나금융 부사장은 "캠프 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엄마 나라와 언어에 대해 배우면서 긍정적인 다문화 정체성을 지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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