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견조한 실적 흐름 이어질 전망 <NH농협증권>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우수한 2분기 실적 흐름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2분기 매출액은 21.9조원과 영업이익 2.5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2%, 17.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비 10.6%에서 11.4%로 향상됐다”며 “이는 높은 가동률, 환율 상승과 ‘제값 받기(Value Pricing)’에 따른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중대형과 SUV 비중 증가로 믹스 개선, 플랫폼 통합비중 확대, 높아진 상품성에 따른 해외시장개척비 감소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동사의 글로벌 판매는 Guidance 대비 초과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SP 상승효과는 하반기에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며 “플랫폼 통합비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중국과 유럽에서 할부금융 강화로 판매점유율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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