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복지 위해 5억원 기탁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가 도에 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최은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우수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단장은 이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삼성 희망 나눔 성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 희망 나눔 사업이란 이름아래 희귀난치병으로 고생하는 만 20세 이하의 저소득층 청소년과 아동을 지원하는 희귀난치병 지원사업, 만 23세 이하의 시설퇴소 청소년들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인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합창페스티벌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타 기업에도 좋은 모델이 돼 우리사회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