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조기퇴치 민·관·군 방역대책회의 개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27일 말라리아 예방 및 조기 퇴치를 위해 군부대, 새마을협의회, 시청 유관부서, 읍·면·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조청식 부시장은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과 아울러, 민·관·군이 협력하여 감염병환자 발생 감소를 위해 공동 방역체계를 확립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파주시가 개성지역과 인접지역으로서 북한에서 다발생 되고 있는 말라리아가 유입 될 가능성이 크고 북한지역의 말라리아 매개모기가 강변을 따라 남하하여 교하, 문산, 탄현, 금촌 지역 등에서 말라리아 환자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 퇴치를 위해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민·관·군이 함께 모색하고, 이를 통한 환자 발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자 회의를 개최 했다.

시는 때 이른 이상 고온현상과 가뭄으로 위생해충과 모기 등으로 인한 감염병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 해충 및 구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말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파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민·관·군 34개 방역반 80여명이 참석 대대적인 합동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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