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교포 아마추어 앨빈 최, 캐나다오픈 첫날 선전

  • 1언더파로 공동 39위…‘디 오픈’ 챔피언 엘스는 100위 밖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캐나다교포 아마추어 앨빈 최가 초청받아 나간 미국PGA투어 RBC캐나디언오픈(총상금 520만달러) 첫날 언더파로 선전했다. 지난주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어니 엘스(남아공)는 커트탈락 위기에 처했다.

앨빈 최는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앤카스터의 해밀턴G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출전선수 155명 가운데 존 데일리, 카밀로 비예가스 등 내로라하는 프로들과 함께 공동 39위다.

캐다나에 거주하는 앨빈 최는 남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30위로 이 대회에 2년연속 초청받았다. 지난해에는 커트탈락했으나 올해 대회에서는 정확한 샷(드라이버샷 정확도 78.6%, 아이언샷 정확도 72.2%)을 앞세워 첫날 3명의 아마추어 가운데 가장 좋은 순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샷 거리는 281.5야드로 하위권이었고 퍼트수도 31개로 많은 편이었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8언더파 62타로 단독 1위로 나섰으며 재미교포 존 허(22)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지난주 브리티시오픈 때와 다른 캐디를 동반하고 나온 엘스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11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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