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우스 회장“中 경기둔화 우려는 기우…지금이 증시투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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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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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신흥시장 투자 대가’로 잘 알려진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자산운용 회장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다며 신흥국 증시 부진은 오히려 투자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26일 보도에 따르면 모비우스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중국은 외환보유액이 풍부하고 성장을 뒷받침할 정책 수단이 많다“고 말했다.

모비우스 회장은“더 이상 중국의 두 자리 수 경제성장률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높은 한 자리수 성장률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에 진짜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아직 거품이 터질 때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모비우스 회장은 특히 최근 상하이와 홍콩증시의 부진으로 상당 수 중국 상장기업의 주가가 공모가를 한참 밑돌고 있다면서 "중국에 대한 악재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이는 매우 좋은 투자 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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