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최대 스포츠축제가 될 제30회 런던하계올림픽이 28일 영국 런던 북동부 리밸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이라는 주제로 열린 개막식은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산업화의 진통에서 회복해 미래를 바라보는 농촌의 이야기를 담았다. 광부, 제철소 노동자, 직공, 기술자 차림을 한 연기자들이 산업혁명의 선구자인 영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시기를 형상화한 2막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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