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을 위한 아웃도어 시장 '봇물'

  • -야영·일상적인 생활 겸비한 기능성 아웃도어 '주목'

여름철 휴가시즌이 시작되면서 캠핑족들을 위한 아웃도어 시장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산과 바다 등 자연에서의 쾌적함 및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 시켜 줄 수 있는 캠핑족 아이템의 판매 경쟁은 뜨겁기만 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60만 명 정도인 캠핑 인구는 향후 3년 내 100만 명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 2009년 1000억 원대에 불과했던 캠핑 시장이 불과 3년만에 40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는 아웃도어 활용 및 시티 캐주얼을 병행할 수 있는 효율적 제품들이 이목을 받고 있다.

바캉스, 캠핑 등 야영과 일상적인 생활을 갖춘 기능성 아웃도어가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는 추세다.

땀의 빠른 흡수와 건조를 도와 끈적임 없이 쾌적한 야외활동을 지원하는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도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어 캠핑이나 물놀이 시 센스 있는 커플 룩 연출이 가능한 점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무게감을 덜 수 있는 바람막이용 재킷도 꾸준한 상승세다. 초경량 소재 사용한 바람막이 재킷들은 마치 입지 않은 듯한 가벼운 무게로 뛰어난 착용감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국지성 호우 등 예상하지 못한 기후나 강력한 햇빛에 의한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바람막이용 재킷은 그 만큼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울 뿐더러 여름철 야외활동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

아울러 IT기기 수납이 용이한 스마트 아웃도어 백도 유용한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등산 및 야외 활동 시 아이패드 등 IT기기를 손쉽게 보관하면서도 제품을 보호해줘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머렐(MERRELL) 측은 “아웃도어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야영과 자연을 즐기는 캠핑족이 많아져 기능성을 갖춘 바캉스 용품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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