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사찰 부근 절벽서 차량 추락, 2명 사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경기도 남양주 산길에서 후진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사망했다.

28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사찰 주차장 부근에서 최모(여·56)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승용차가 3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최씨와 동승자인 박모(여·59)씨가 숨졌다.

당시 사찰 사무실에 있던 목격자는 경찰 진술에서 '쿵' 하는 소리가 나서 밖을 살펴보니 사고차량이 절벽 아래로 떨여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최씨가 가파른 산길에서 후진을 하던 중 절벽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찰직원과 유족 등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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