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실격처리됐던 박태환이 판정 번복을 다시 결승 경기를 펼친다.
28일(현지시간) 한국 선수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수영연맹(FINA)이 부정출발 실격에 대해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실격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INA는 1차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2차 이의 신청을 해서 비디오 판독을 한 결과 FINA는 박태환의 출발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태환은 오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400m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다.
하지만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한편, 박태한은 29일 오전 3시51분(한국시간) 6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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