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박태환 실격 오심' 의도적 이었나?..캐나다 심판 판정에 캐나다 선수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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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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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런던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박태환의 실격을 판정한 현장심판은 캐나다인으로 밝혀졌다.
 
AP통신은 29일 박태환이 실격했다고 판정한 심판은 중국인이 아닌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오심 때문에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오를 뻔한 선수가 공교롭게도 캐나다 선수인 라이언 코크런이어서 심판 국적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나다연맹회장 피에르 라폰타심판은 그들의 공정한 판정 능력 때문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며 의도적으로 잘못된 판정을 내렸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실격 판정이 번복되면서 박태환은 결선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심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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