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29일 박태환이 실격했다고 판정한 심판은 중국인이 아닌 캐나다 국적의 ‘빌 호건’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오심 때문에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오를 뻔한 선수가 공교롭게도 캐나다 선수인 ‘라이언 코크런’이어서 심판 국적을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나다연맹회장 ‘피에르 라폰타’는 “심판은 그들의 공정한 판정 능력 때문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라며 의도적으로 잘못된 판정을 내렸을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실격 판정이 번복되면서 박태환은 결선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따냈지만, 이번 심판에 대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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