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박태환, 200m 서 쑨양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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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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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200m 예선(사진=MBC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박태환이 자유형 200m 예선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400m에서 역전당한 중국 쑨양과 다시 맞붙는 이번 경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박태환이 쑨양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형 200m 예선은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결승은 30일 새벽에 열린다. 박태환은 29일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쑨양에 밀려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200m는 다르다. 이 종목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라이언 록티(미국).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마이클 펠프스는 출전하지 않는다. 또한, 이 종목의 강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예선탈락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쑨양이 지구력에서는 박태환을 앞설지 모르지만, 아직 단거리 스피드에서는 박태환을 압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앞서 박태환은 28(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4206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과 쑨양은 83일 예선을 시작하는 자유형 1,500에서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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