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 물놀이 초등학생 익사

29일 오후 3시6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인근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서모(9)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날 한 피서객이 서군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발견, 직접 구조한 뒤 119에 신고했지만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멎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군은 이날 가족들과 함께 피서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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