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380볼트 정도의 고압 전류가 흐르는 에어컨을 물로 청소하던 중 전기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 박씨는 감전된 아버지를 구하려다 함께 감전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부자는 의식불명인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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