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F4 오건호, 싱가포 재벌 2세 여친과 공개적 애정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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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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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대만의 F4 우젠하오(吳建豪·오건호)와 싱가포르 재벌2세 야오즈닝(姚之寧)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약혼설에 휘말렸던 우젠하오가 야오즈닝의 29일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웨이보(微博)를 통해 야오즈닝이 분홍색 옷과 강아지 모양 모자를 쓴 사진을 공개하고 축하메시지를 남겼다고 시나(新浪)닷컴이 29일 보도했다.

두 사람은 5년 동안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순탄치않은 만남을 지속해 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우젠호의 뮤비촬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1년 동안 교제하다 헤어졌으나 2009년에 다시 사랑을 이어갔다. 당시 우젠하오가 야오즈닝에게 프로포즈를 했으나 재벌 2세인 야오즈닝의 부모님이 연예인을 반기지 않아 결혼은 성사되지 않았고 당시 우젠하오가 종교적 신념에 따라 과도한 스킨십자제를 요구하면서 다시 이별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인연의 끈은 끊어지지 않았다. 얼마 전 다시 두 사람이 재결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약혼설까지 터져나온 것. 그러나 우젠하오의 매니저는 “우젠하오가 최근 눈코뜰새없이 바쁘다”며 “결혼, 약혼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바가 없을 뿐 더러 그가 섣불리 결정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약혼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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