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中 테니스 스타 리나, 런던 올림픽 단식 1회전에서 패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30 07: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며 야심찬 행보에 나섰던 중국 테니스 스타 리나가 단식 1회전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중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우승을 거머쥔 리나가 슬로바키아 미녀 다니엘라 한투코바에게 패배했다고 런민왕(人民網)이 29일 보도했다. 중국의 테니스 단식 금메달의 꿈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된 것.

리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운동선수에게는 올림픽이 갖는 의미가 크다. 모든 종목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 나라의 이름을 걸고 싸우고 있다. 경기 중에 판세를 바꾸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마음대로 따라주질 않았다”며 첫 경기패배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또한 그는 “이제 장솨이(張帥)와 여자복식경기가 남았다며 복식 출전은 처음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패배 후 경황이 없었던 리나는 인터뷰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경기장을 떠났다가 한참 후에 다시 돌아오는 해프닝을 벌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