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中 다이빙, 또다시 금메달 싹쓸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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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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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중국이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또다시 다이빙 금메달 독식을 노리고 있다.

29일(현지시각) 중국의 우밍샤와 허쯔는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경기 첫날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총 346.20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우밍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궈징징과 함께 2연패를 이룬 데 이어 3연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8개의 금메달 중 7개를 획득한 데 이어 2011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개의 금메달을 모두 쓸어가는 등 다이빙 최강국이다.

중국은 보통 다이빙 대표들을 5~8세에 조기 발탁해 오랫동안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체육 당국의 집중적인 관리 아래 10대 중반이 되면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서는 것.

한편 우밍샤는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손에 쥐며 은퇴한 '다이빙 여제' 궈징징이 가진 다이빙 종목 최다 금메달(6개)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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