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 참석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8월 1일 중국 대련에서 개최되는 '제4차 한·중·일 3국 중앙은행 총재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1일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김 총재는 이 회의에서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 중국인민은행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SHIRAKAWA Masaaki) 일본은행 총재 등과 함께 글로벌 및 역내 금융·경제 관련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안정 방안과 역내 협력증진을 포함한 3국간 거시경제정책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한은에 따르면 한·중·일 3국 중앙은행은 지난 1996년 6월부터 상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역내 경제 및 금융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이 같은 회의를 개최해왔다. 2009년부터 이 회의가 연 1회로 정례화 된 이후 제1차 회의는 중국 심천에서, 제2차 회의는 일본 동경에서, 제3차 회의는 제주에서 각각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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