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센터 중국기자 무례지적 중문 안내문 논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30 10: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中 기자 여러분, 센터직원을 존중해주세요',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연일 멋진 경쟁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런던 올림픽파크내 미디어센터(LMC)에 중국 기자단을 겨냥한 안내영상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논란이 일고 있다.

얼마 전 한 중국 누리꾼이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런던미디어센터에 오로지 중국어로만 적힌 “중국 기자 여러분, 런던미디어센터 직원들을 존중해주십시오, 직원들의 사전동의를 얻어 사진촬영에 임해주시고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영상을 공개하면서 중국인을 무시하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고 신화왕(新華網)이 29일 보도했다.

런던미디어센터는 메인프레스센터(MPC) 관련 담당자는 처음 미디어센터문을 열었을 때 많은 기자들이 허락없이 근무 중인 직원 사진을 찍어 정상적인 업무가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센터측은 이미 초기의 문제가 전부 해결돼 안내문은 이미 회수조치했으며 절대 중국 기자들만 겨냥한 메시지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중문 표기에 대해서도 센터측은 대다수 기자들과는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반면 영국 다음의 참가진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기자단과의 원활한 소통이 어려워 중국어로만 표기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